내 안의 ‘화’ 잘 다스리는 법

삶은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.
특히 타인의 못마땅함으로써 생기는 문제는 모두 상대의 탓으로만 여기며 더욱 화가 나고 내 안에 들끓는 분노가 멈추지 않기도 합니다.
‘내 뜻대로 안된다고 또 미쳐 날뛰는구나’

법률 스님은 늘 돌이키면 모든 문제는 나의 문제라고 말합니다.
어느 순간 화가 나더라도 ‘어! 내가 화에 사로잡히고 있구나’라고 생각해 보라고 조언합니다.
자기 스스로를 화가 난 자신을 알아차려야 하니까요.
‘내 뜻대로 안된다코 또 미쳐 날뛰눈구나 ‘

이러면 화가 좀 나더라도, 분노가 남아 있더라도 이전에 나와는 다르게 마음이 한결 나아집니다.
부족한 것은 모두에게 있는 것이니까요 그 사실을 인정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지 모릅니다.
이것은 나의 문제

내가 가진 이런 마음도 잘 안 고쳐지는데, 타인이라고 잘 고쳐질까요.
타인이 변화하지 않는다고 해서 나의 분노를 그 사람의 탓으로 돌리지 마세요. 그럼, 자신만 손해입니다.

<성난 파도 다스리기>에서는 “나를 괴롭히는 고통의 실체는 밖이 아니라, 내 안에 있다”고 말합니다.
살면서 분노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, 그 감정에 휘둘리면 결국 상처받는 것은 나 자신입니다.

분노가 찾아올 때, 그것을 억누르거나 외면하려 하기보다는 그 감정을 인정하고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.
또한, 분노는 종종 해결되지 않는 기대에서 비롯되는데, 상대에게 기대치를 조금 낮추고 타인과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보세요.

우리가 화를 내는 이유는 타인의 행동이 아니라, 그 행동에 대한 우리의 해석과 반응에 있습니다.
화를 끌어안고 있는 것은 내 에너지를 소진시키는 것 외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.

분노를 다스리는 법은 꾸준히 연습해야 하는 기술입니다.

명상이나 호흡법을 통해 마음을 고요히 하고,
화가 치밀어 오를 때 잠시 멈추어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보세요.
화가 나는 상황에서 한 발짝 물러나
내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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