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간이 즐길 수 있는 가장 근사한 사치는 뭘까?
바로 시간이다.
내게 주어진 시간을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자유롭게 쓸 수 있을 때,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사치를 즐길 수 있다.
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근사한 사치는, 일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것이다.
괴테 역시 부모에게 이런 말 을 들으며 성장했다.
“하루에는 1시간이 24개나 있고, 1시간 에는 1초가 수천 개나 있단다. 너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아이 란다.”
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한 재산이라는 사실을 아는 아이는, 결코 게임이나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지 않는다.
가장 귀한 재산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1초의 가치를 아는 아이는 매일 세상에서 가 장 근사한 사치를 즐긴다.
<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>, 김종원-